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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crobiome

백해무익할 것 같은 균에 순기능이??!

백해무익할 것 같은 균에 순기능이??!

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, 거의 조폭수준의 외모와 행동으로 친구들을 윽박지르고 괴롭히던 일진, 양아치가 으레 있었습니다. 순기능이라고는 단 1도 없을 것 같지만 세상에 순기능이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.
그 독한 일진 덕분에 주변 학교 일진들이 우리 학교 근처에 오지 않는다거나… 그 녀석 덕에 선생님의 관심이 쏠려 나머지 아이들은 자유롭다거나…

그 동안 유해균으로 분류하던 균이 음식 알레르기를 예방하기도 합니다.
장에서 백해무익할 것 같았던 균인데 순기능이 있었습니다.
세균이 없는 환경에서 미생물군집이 전혀 없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, 박테라오디스가 아닌 클로스트리디아가 문제가 있는 쥐의 내장에 도달했을 때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클로스트리디아는 역시 어려 하부종을 가진 군집이며, 이 중 클로스트리디움이 포함되어 있어 장염증을 유발하는 매우 나쁜 놈이 맞습니다. 그런데 이 균이 있는 쥐는 알레르기가 없고, 이 균이 없는 쥐는 알레르가 있다는 그런 연구입니다.

클로스트리디아가 적절하게 존재하는 쥐에는 면역 반응을 약화시키는 조절 T cell이 더 많다고 합니다. 또 이 미생물들의 분비물이 식품 단백질이 혈류로 침투하는 과정을 막는다는 그런 논리입니다.

절대적으로 나쁜 균인 줄 알았는데 쓸데가 있습니다.
생태계에서는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.

역시 적당하고 적절한 건 어렵습니다.

#클로스트리디아#클로스트리디움#균형#알레르기#순기능#양아치#일진

Ai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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